1. 결합법직의 정의

* 가 집합 A에서의 연산일 때, 집합 A의 원소 x, y, z를 임의로 선택했을 때 다음이 성립하면 연산 *가 집합 A에서 결합법칙이 성립한다고 한다.

조건 : x*(y*z) = (x*y)*z

2. 결합법칙의 중요점

연산이란 것은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것이지만 사실 연산이란 것은 함수의 일부분이다.
특히 함수 중에서 하나의 쌍을 하나의 값으로 보내는 함수이다.
(예 '+'는 (2, 3)을 5로 보내는 함수이다.)

어떤 연산이든 한 쌍의 원소사이에서만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가 더하기를 보더라도
2+3+5를 바로 말할 수 있다. 혹은 2x3x5를 바로 말할 수 있다. 이런 이유가 무엇인가.
이렇게 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결합법칙이 성립함이다.

더하기과 곱하기가 결합법칙이 성립하기 때문에 앞의 두개에 대해서 먼저 연산하든
아니면 뒤의 두개부터 연산하든 상관없이 같은 값을 낸다.

따라서 굳이 '괄호'로 연산을 한 쌍씩 나눌 필요없이 괄호를 생략하고 연산을 연이어 쓸 수 있다.
즉 연산은 해당 집합 위에서 자유를 얻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연산이 구조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결합법칙이 상당히 중요하다.
결합법칙이 없다면 그 구조가 하나의 규칙을 만들어가기 어렵다.
하나의 작은 조건이지만 이 조건을 꼭 통해서야 완벽한 연산이 될 수 있기에
[결합법칙]에 쓰임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1. 가장 기본적인 연산 [더하기]


자연수의 집합을 N이라고 했을 때, N X N 이란 집합은 (n,m)이렇게 자연수 쌍들의 집합입니다. 이때 +는 다음을 NX N이란 집합에서 N이란 집합으로 만족하는 함수입니다.




ㅁ A1 : +(n,1)='n의 다음 자연수'


ㅁ A2 : +(n,m)=+(+(n,1), 'm이전의 자연수')



 A1은 간단히 말해서 다음 수가 되는 것입니다.

+(1,1) = 2
+(2,1) = 3
+(3,1) = 4
+(4,1) = 5


A2는 덧셈의 알고리즘입니다.
+(2,2) = +(+(2,1),1)
           = +(3,1)
           = 4
+(2,3) =  +(+(2,1),2)
            = +(3,2)
            = +(+(3,1),1)
            = +(4,1)
            = 5


쉽게 말하자면, +(2,3)이란 2에서 부터 1을 3번 +연산시킨 것입니다.
더하기 생각보다 어려운 연산입니다.



2. 곱하기에 대한 페아노 공리

자연수안에서의 연산 X : NXN -> N 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ㅁ N1 : nX0=0

ㅁ N2 :
nXS(m)=n+(nXm)



설명 : 그냥 이 두가지 정의로만으로는 이해가 불가능 하니 2X3으로 설명하면,

3 = 2+1
   = S(2)
2 = 1+1
   = S(1)
1 = 0+1
   =  S(0)
이므로


2X3 = 2XS(2)                     3=S(2)
        = 2+(2X2)                  공리 2번에 따라서
        = 2+(2XS(1))              2=S(1)
        = 2+(2+(2XS(0))         공리 2번에 따라서
        = 2+(2+(2+(2X0)))       1=S(0)
        = 2+(2+(2+0)              공리 1번에 따라서
        = 6




이에 대한 전문적인 페아노 공리를 알고 싶으시다면
1. 페아노 공리에 대한 글 - 여기를 클릭하세요.
2. 페아노 공리를 이용한 자연수에서의 연산과 그 구조 - 여기를 클릭하세요.


게오르크 페르디난트 루트비히 필리프 칸토어
(Georg Ferdinand Ludwig Philipp Cantor, 1845년 3월 3일 - 1918년 1 월 6일)

러시아의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독일 수학자로 집합론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부유한 유태인 상인이였는데
부친이 1856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이사한 후 독일에 계속 머물게 되었고
1863년에 스위스의 취리히 대핵에 입학하였는데 아버지의 사망을 이유로
다음해에 바로 베를린 대학으로 옮겨와 수학, 물리학,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특히 그는 수학과 철학의 관계에 집중적으로 몰두한 그는
처음에는 정수론 , 부정방정식, 삼각급수에 있었는데
삼각급수의 미묘한 이론에 영감은 칸토어는 해석학의 기초에 관심을 두고
데데킨트의 기학학적 절단에 반영된 무리수와는
다른 무리수의 아름다운 취급법을 만들어냈죠.

하지만 칸토어는집합론과 무한이론에 몰두하였고
끝내 1874년에 "집합론의 한 고찰"이라는 논문집을 제출하였습니다.
칸토어는 수학 연구의 아주 새로운 분야를 창조한 것이고
특히 초한수이론을 발천시켜 유한수의 계산법과 유사한 초한수의 계산법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독일 수학계에서 막강한 힘을 갖고 있던 수학자이며
논문집 편집위원장으로 있던  "크로네커"가 편집실을 통해 발표를 억제시키고 말았는데
이일로 칸토어는 상처가 깊었고 크로네커와의 악연이 계속이어졌습니다.
크로네커는 직관주의자로 칸토어의 집합론에 대한 생각은 수학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죠.

그 이유는 집합론의 초한수 대한 이론 자체가 직관과는 거리가 먼 이론이였기 때문입니다.
무한집합의 크기가 다른점, 유리수와 자연수의 수가 같은 것 그리고 실수집합의 비가산성
특히 여기서 대각선 논법으로 증명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그는 연속체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칸토어가 인정받는 것은 1897년 취리히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 수학자 회의인데
집합론이 수학의 기초와 철학에 깊은 의가 있음이 인식되며 이름이 알려지게 됩니다.
1901년에는 런던수학회의 명예회원으로,
1902년에는 크리스티나 대학 및 성앤드리우스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수여했고
1904년에는 런던 왈립 협회로부터 실베스터 메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크로네커 등과의 계속되는 갈등과 러셀의 역리등을 해결하는 인생속에서
칸토어는 신경쇠약 후에 우울증에 걸리고 말았고
이후 문학과 종교에 대한 글을 내기 시작해

신학과 관련이 있는 절대 무한의 개념을 발전시켰는데
결국에는  제1차 세계대전 내내 가난했고 심지어 굶주리기까지 하며 비참하게 살다가,
결국 독일의 할레지역 정신병원에서 한 천재는 삶의 끝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날 칸토어의 집합론은 거의 모든 수학분야의 기초가 되고 있으며
특히 위상수학과 실함수론에서 중요하게 쓰여졌습니다.
사실 집합론에는 많은 역설이 나타냈으나 하나씩 보완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칸토어와 크로네커의 논쟁은 현재까지도 형식론자와 직관론자들의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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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역설에 대한 것과 다르게 또 모순이란 것이 있습니다.
역설은 어느정도 인문적인 단어라면
모순이라는 것은 좀 더 수학적인 단어 입니다.

그럼 국어적인 모순의 정의는?

모순 ;
두 개의 명사()나 명제간()에서 동일한 요소를 동일한 관점에서 동시에 한편이 긍정하고 다른 한편이 부정할 때 이 양자간의 관계.

자 뭔소린지 모르겠으니 수학적인 되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양립할 수 없는 서로 다른 것들 이라 할 수 있다.

잘 모를때는 예를 들어보는게 좋은데..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어떤 군수업체(좀 불려서 이야기하자면 ㅋ)가
창과 방패를 팔며
1. 이 창은 어떤 방패도 뚫어 내며
2. 이 방패는 어떤 창도 막아냅니다~!
라고 했다.
그런데 1번 과 2번은 양립할 수 없는. 다시 말하면 둘 다 성립할 수 없다.
어느 한쪽은 거짓이 될 수 밖에 없고 이런것을 보고 바로 모순이라 한다.

수학적인 곳에서 이런 모순은 아주 값지다!
이것이 바로 귀류법(배리법-자세한 것은 따로 설명할 예정)의 시작이다.
귀류법이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증명방법으로

어떤 의견에 대해  일단 인정해주고
계속 적인 논리적 전개를 펼쳐나간다~
계속 되는 대화를 통해 어떤 결론에 도착하게 하는데
그 결론이 결국 처음 의견이나 전체적인 논리에 모순에 되는 경우 나온다.

그 모순을 통해서 처음에 일단인정해주었던 의견이 틀렸음을 인정하게 된다.
모순은 보통 바로 증명하는 직접 증명법이 어려운 경우에 많이 쓰인다
그래서 간접 증명법이라고도 한다.

--------------------------무모순-----------------------------------------

모순에 비해서 무모순은 아주 쉽다.
우선 무모순이 뭔지보면
말 그대로이다~ 모순이 없다(無)이다.
조금 싱겁나?

위의 모순이 되었던 창과 방패를 가져와 보자.
모순을 한번 무모순으로 만들어 보면
1. 이 창은 10번 찌르면 어떤 방패로 뚫을 수 있습니다.
2. 이 방패는 어떤 창의 공격도 5번까지는 막을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모순을 피한 것은 아니지만
창으로 6~10사이에 방패가 뚫린다면 지겨웠던 모순의 덫에서 풀려날 수 있다.

사실 위의 사실은 수학적으로는 그다지 의미는 없다.
하지만 의미를 두자면 양립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 무모순이라 할 수 있다.
수학자들은 현재의 산술체계(자연수, 유리수, 실수, 허수, 유클리드기하학)의 무모순을
보여 완벽한 구조를 마련하려고 했다.
결국에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산술체계에 대한 무모순성이 밝혀졌다.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 무모순이란 공식을 대입하게 되면
반대로 우리의 산술체계에 반하는 구조가 생겨보리는 것이다.

조금 어려우니 다시 이야기 하자면
우리가 축구규칙에 대해서 완벽하다고 생각했을때.
다른 규칙과 반하지 않는 새로운 규칙을 넣으면 축구와 반하는 경기가 나오지만
모순이 없다면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없다.

이처럼 무모순체계에 적당한 무모순 공리(규칙)을 넣어주면
새로운 수학이 열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기하학의 비유클리드 기하학이며
집합론의 일반연속체 가설, 선택공리
대수의 완비성공리 등이 있다.

무모순이란 것은 현재를 완벽하게 해주면서 동시에 불완전한 세계를 열어준다.


20C에 주어진 힐베르트의 문제들
물리학과 수학을 아우르는 문제들로
아직도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존재한다.
(문제 및 해결은 위키에서 발췌 - 하나씩 블로그에 채울 예정 )


 

문제

해결

블로그

1

연속체 가설: 정수집합보다 크고 실수의 집합보다 작은 집합은 존재하지 않는다.

체르멜로-프란켈 집합론에서 선택공리를 가정하는지의 여부에 무관하게 증명할 수도 반증할 수도 없음이 증명되었다. 이것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합의된 바가 없다.

설명

(클릭)

2

산술공리들이 무모순임을 증명하라.

괴델겐첸[?](Gentzen)의 결과가 이 문제를 해결했는지에 대한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1931년에 증명된 괴델의 제2 불완전성 정리는 산술의 공리계가 자기 자신의 무모순성을 증명할 수 없음을 보였으며, 1936년에 겐첸은 서수 ε0기초집합이라는 가정을 하면 산술의 무모순성이 증명됨을 보였다.

 

설명

(클릭)

3

부피가 같은 두 다면체에 대해, 하나를 유한개의 조각으로 잘라낸 뒤 붙여서 다른 하나를 만들어내는 것이 언제나 가능한가?

부정적으로 해결. 덴 불변량을 사용하여 증명.

 

4

직선이 측지선계량을 전부 만들어내라.

해결 여부를 말하기에는 문제의 내용이 너무 애매하다.[1]

 

5

연속군은 언제나 미분군인가?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앤드류 글리슨(Andrew Gleason)이 해결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힐베르트-스미스 추측과 동치인 것으로 해석할 경우에는 여전히 미해결 문제이다.

 

6

물리학 전체를 공리화하라.

미해결. 모든 것의 이론 참고.

 

7

a ≠ 0,1이 대수적 수이고 b가 대수적 무리수일 때, ab초월수인가?

긍정적으로 해결. 겔폰트의 정리겔폰트-슈나이더 정리 참고.

 

8

리만 가설(리만 제타 함수의 임의의 비자명근의 실수부는 2분의 1이다)과 골드바흐 추측(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둘 다 미해결.

 

9

대수적 수체에 대해 성립하는 가장 일반적인 상호법칙을 발견하라.

부분적으로 해결. 유체론의 발전으로 아벨 확장에 대해서는 해결되었으나, 비아벨 확장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은 상태이다.

 

10

임의의 주어진 디오판토스 방정식이 정수해를 갖는지를 판별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하라.

부정적으로 해결: 마티야세비치의 정리[?](Matiyasevich's theorem)에 따라 그러한 알고리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11

대수적 수를 계수로 갖는 이차 형식의 해 구하기.

부분적으로 해결됨.

 

12

유리수체아벨 확장에 대해 적용되는 크로네커의 정리를 임의의 수체에 대해 일반화하라.

미해결.

 

13

임의의 7차방정식을 2변수 함수들을 이용해 풀라.

해결: 블라디미르 아놀드가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14

특수한 완비 함수족들의 유한성의 증명.

반례가 존재하여 일반적으로는 성립하지 않음이 증명되었다.

 

15

Schubert's enumerative calculus에 대한 엄밀한 기초를 제시하라.

부분적으로 해결.

 

16

대수곡선 및 곡면의 위상

미해결.

 

17

정부호 유리함수를 제곱의 합의 몫으로 나타내라.

해결: 필요한 제곱의 개수의 상한이 발견되었다.

 

18

정다면체가 아니면서 쪽매맞춤을 할 수 있는 다면체가 존재하는가? 가장 밀도가 높은 공 쌓기는 무엇인가?

해결.[2]

 

19

라그랑지안의 해는 언제나 해석적인가?

긍정적으로 해결: 엔니오 데 기오르기[?](Ennio de Giorgi)가 증명했고, 나중에 존 포브스 내시도 독자적인 방법으로 증명했다.

 

20

경계값 조건을 갖는 모든 변분법 문제들은 해를 갖는가?

해결: 20세기 전체에 걸친 연구의 결과로 비선형적인 경우에 대해 해를 찾을 수 있었다.

 

21

주어진 모노드로미 군을 갖는 선형 미분방정식의 존재성을 증명하라.

해결.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해결로 볼 수 있다.

 

22

보형함수를 이용한 해석적 관계의 균일화.

해결

 

23

변분법의 추가적 발전.

미해결

 


우리는 무한의 끝의 유무(글 링크)를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칸토어의 정리(글 링크)를 해결하기 위해서
멱집합이란 개념을 썼습니다.

정확한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A={1,2}라고 하면
A의 부분 집합들은  φ, {1}, {2}, {1,2} 이렇게 4개 나옵니다.
이 부분 집합들을 다시 집합으로 묶습니다.
P(A) = {  φ, {1}, {2}, {1,2}  }
따라서 집합의 집합이 되는 것입니다.


--------------------유한집합의 멱집합 원소의 개수---------------------------

멱집합 원소의 개수는 원래 집합의 개수의 원소에 따라 다릅니다.



위의 예 같은 경우에는 A의 원소의 개수가 2개 이므로
P(A)의 개수는 2의 제곱 즉 2 × 2 = 4개가 되는 것입니다.

간단히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A의 어떤 부분 집합을 만들때
각 원소에 대해서 그 원소가 들어갈 수 있는 경우의 부분집합과
그 원소가 들어가지 않는 부분집합

이렇게 원소마다 부분집합에 대한 2가지 경우의 수가 생기고
각 사건이 독립적이므로 각 원소의 수만큼 곱합니다.





--------------------------무한 집합의 멱집합-------------------------------

무한집합의 멱집합 역시 같은 원리이며  원소의 개수 또한 2의 제곱으로 표현합니다.
무한집합에서는 실제로 2의 제곱수라기 보다는

멱집합이라는 의미적인 표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서 A의 멱집합이라는 표현은
P(A)대신에 로 쓰기도 한다.

-----------------------칸토르 정리------------------------------------

무한 집합에서는 진부분집합(자신이 아닌 부분 집합)이라 하더라도
원소의 개수가 동일 할 수 있습니다.(사실 이것이 무한 집합의 정의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자연수의 개수와 짝수의 개수는 같습니다.
(다른예: 힐베르트 호텔(링크), 자연수와 짝수와의 개수 비교(링크)

하지만 멱집합은 무조건 원래의 집합보다 개수가 많아집니다.
이는 무한집합이더라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를 칸토르 정리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집합 글(여기 클릭), 그리고 이에대한 증명은 다른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논의 역설 제거를 위해 미리 보는 등비수열의 무한합이 필요합니다.
개념은 이곳을!  제논의 역설은 이곳을! 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이해는 쉽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등비수열의 개념이 필요하기에
제논의 역설이 왜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쳤는지 알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이제 제논의 역설을 풀어낼 마지막 공식들을 정리하겠습니다.

1. 등비수열의 합(유한번)
첫번째 항이 a이고 일정하게 곱해지는 값(공비)를 r이라 하고
첫번째항부터 n번째항 까지 더한 것을 X라고 하면
딱, 하나의 조건 r=1을 제외하면
  X-rX를 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조금은 복잡하지만 천천히 뺄셈만 잘 보면 고등학교 수준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등비수열이란 것이 1번 부터 n번까지 더하면 저런 모양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첫번째가 3이고 일정하게 곱해지는 값이 2일떄
100번째까지 다 더해보면

입니다
(계산은 집에서 천천히..2의 100제곱 구하기 어려우니 값을 보고 싶으시면 상용로그 이용을 추천합니다;;)



2. 워밍업 에서 n의 값이 커진다면


r>1이라면 제곱 몇번 해보면 알겠지만 자꾸 자꾸 커져 무한대 까지 갑니다.
r=-1이라면 제곱을 할때마다 의 값은 1과 -1의 반복입니다.
r<-1이라면 제곱을 할때마다 값은 양수와 음수를 반복하며 그 절댓값이 더 커집니다.


그런데 0<r<1일경우를 보자!!
의 값은 음수든 양수든 점점 작아지는 계속 나아 갈수록 0에 가까워집니다.

r=1인 경우는 당연히 1입니다.



3. 멀리 왔지만 이제 다시 다 다가온 등비수열의 무한 합

만약에 0<r<1가 아닌 경우에는
의 값이 일정하지 않거나(r=-1, r<-1) 너무 커져서 합(r=1, r>1)을 구할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의 값이 0이 되는 0<r<1 의 경우에서만 합의 값을 구할 수 있고
가 됩니다.(a는 첫번째 값!, r은 일정하게 곱해지는 값!)

이것은 제논의 역설-아르키메데스와 거북이의 달리기(클릭)에 적용하자면
처음 거리는 10m 그리고 항상 일정하게 곱해지는 값 1/10이 적용되어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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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의 역설 중에 나왔던 무한합
상당히 개념이 어려웁기에 여기서 조금 수학적으로 다가서 보겠습니다.
(사실 다음에 기초개념이 많이 필요하나 간단히 접어두고 간단히(?) 보면)

1. 수열이란?
간단히 말해서 수을 하나씩 나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2, 3, 4
이것도 수열이고
3,1,4,2,5,2
이것도 수열이다 어떤 규칙이 없더라고 수 배열을 수열이라 합니다.



2. 등비수열이란!?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수열은 조금 재미없기 때문에
그중에서 어떤 규칙성이 있는 수열을 뽑아 쓰곤 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수열중 하나가 이 등비수열입니다.

말 그대로 해석 하면
(등=같은) (비=비율이) 수열이입니다.

다시말해서 어떤 값으로 시작해서 처음값에 일정하게 어떤 값을 곱해 나가는 으로

예를 들면
처음이 3이고 곱해지는 일정한 값을 2라 했을 때의 등비수열은


가 됩니다.

보통 첫항은 a로 쓰며
동일하게 곱해지는 값은 r로 씁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보통 포현된다.





3. 등비수열이 뭐가 중요하냐고요?
중요한 점은 여러군데 있습니다.
보통 수열을 쓰는 이유 중에 하나가 어떤 변수의 변화를 쉽게 파악하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대부분의 현상에는 이런 등비가 많이 있죠.
몇가지 예를 들자면
은행의 이자는 바로 이 등비수열이 모델이 됩니다.
또한 도자기등 문화재의 생산년도를 파악하는 탄소연대측정법도 이 등비수열입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에 관심을 둘 것은 바로 이 등비수열이
무한개의 항을 더해도 수렴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모든 등비수열이 수렴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뭐 다른 어떤 수열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쓰임이 많으면서도 무한히 더해도 유한한 값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 클릭하면 글이 이어집니다.



<칸토르 정리>

집합 A의 원소 개수 보다 멱집합 P(A)의 원소 개수가 더 많다


(좀더 유식하게 집합 A의 기수 보다 멱집합P(A)의 기수가 더 크다, 기수=원소의 개수)


이 증명의 배경 지식이나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하시면 이야기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증명

a. 공집합인 경우에는 φ의 원소의 개수는 0개이고 P(φ)={φ}이므로 개수가 1이다.

따라서 성립합다.


b. A가 공집합이 아니라고 하자.

당연히 P(A)는 A보다 개수가 많거나 같다(무한일 때를 고려해서)

그럼 여기서 개수가 같지만 않음을 보이면 된다.


만약 둘의 개수가 같다고 가정하자.(나중에 모순을 보일 것임)

그럼

P(A)와 P가 일대일 대응이다.

이 대응을 함수 f라고 하자.


그럼 f(x)는 P(A)의 원소로 A의 부분집합이 된다.(주의 f(x)는 집합이다.)

집합 S={x∈A│x ∉ f(x)}라고 하자.

즉 x의 원소인데 일대일 대응으로 보내면

대응되는 결과(A의 어떤 부분집합)에 x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 S도 P(A)의 원소 이므로 어떤 원소 e가 존재해서

f(e)=S이다.


그런데 이 e가 문제이다.

e는 S의 원소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에 하나다


(case 1) e∈S

S의 정의에 따라서 e∉f(e)

한편 f(e)=S이고 e∈S이므로 e∈f(e)이다

이것은 모순이다



(case 2) e∉S

S의 정의에 따라서 e∈f(e)

한편 f(e)=S이므로 e∉f(e)이다.

이것은 모순이다.


case 1,2 모두 모순이므로

처음에 가정한 A와 P(A)의 개수가 같다는 가정은 틀렸다!


따라서 P(A)는 항상 A보다 개수가 많다.

아르키메데스(Αρχιμήδης, 대략 기원전 287년 ~ 기원전 212년)는 시칠리아 섬의 그리스계 식민도시인 시라쿠사에서 태어난 그리스수학자, 천문학자, 철학자, 물리학자공학자이다.

제2차 포에니 전쟁 와중에 시라쿠사를 함락한 로마군 병사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여버렸다. 도시가 함락되는 와중에도 수학문제 풀이에 골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 그리스 최대의 수학자, 물리학자.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아르키메데스는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수학자요, 기술자인 동시에 발명가였다. 그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동남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인 시라쿠사에서 태어났다. 아르키메데스는 시라쿠사의 왕인 히에론 2세의 가까운 친척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천문학자였기 때문에 아르키메데스는 어렸을 때부터 천문관측을 배우게 되었다. 아르키메데스는 당시 가장 높은 수준의 수학과 물리학을 가르치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왕립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코논의 수제자였다.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한 아르키메데스는이론을 실용화 하고 응용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아르키메데스는 기원전 287년부터 212년까지 생존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플루타크의 영웅전에 나와 있는 그의 최후는 매우 유명하다. 제2차 포에니 전쟁이 한참인 즈음, 로마 함대는 아르케메데스가 살고 있는 작은 도시 시라쿠사를 공격했다. 로마군의 지휘관 마르켈루스는 여덟 척의 군함을 연결하여 그 위에 높다란 하프형의 대를 만들어 대포를 설치하였다. 자만심에 들뜬 마르켈루스는 자신들의 명성만으로도, 많은 배를 보기만 하여도 시라쿠사인들이 항복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시라쿠사인들은 아르키메데스가 만들어 낸 거대한 투석기로 몇 톤이 넘는 돌을 연이어 쏘아 로마군의 배를 파괴하였다. 또, 기다랗게 생긴 기중기와 쇠로 된 갈고리로 성벽 너머에 가까이 오는 배를 잡아 휘둘러서 바윗돌에 던져 가루로 만들어 버리거나 침몰하게 하였다. 그 후 정면 공격을 단념한 로마군은 배후에서 시라쿠사로 쳐들어왔다. 여신 아르케미스의 축제일에. 시라쿠사인들은 술에 취해 있었다. 이와중에 아르키메데스는 땅에 원을 그리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이때, 로마의 병사 하나가 뛰어들어 그가 모래판에 그려놓은 도형을 밟고 지나가려 하자 아르키메데스는 "이 그림을 밟지마라!"고 호통을 쳤다. 무식한 병사가 이 위대한 과학자의 마음을 헤아릴 턱이 없었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라는 말과 동시에 오랜 전쟁에서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진 이 로마 병사는 아르키메데스를 단칼에 썰어죽이고 말았다. 위대한 아르키메데스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던 침략군의 사령관 마르켈루스는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몹시 가슴이 아팠다. 그리하여 고인의 위대한 업적을 길이 빛내기 위해 원기둥에 구가 내접하도록 새긴 묘비를 세웠다. 아르키메데스는 이 기하학적 그림에 내포되어 있는 매우 아름다운 수학적 조화를 발견하고 늘 자신이 죽으면 그것으로 묘비를 삼아 줄 것을 가족들에게 부탁하고 있었던 사실을 사령관이 전해 들었던 것이다. 이것은 그가 구의 체적은 외접하는 원주의 체적의 3분의 2에 해당된다는 자신의 발견을 얼마나 높이 평가하고 있었는가를 말해 주고 있다.

부력의 발견 [편집]

아르키메데스는 천문학자 피라쿠스의 아들이었다. 그가 이집트로 유학을 갔다가 돌아와서 피라쿠스가 왕에게 아르키메데스를 인사시키러 갔다. 그 때, 왕은 새로 만든 왕관이 순금으로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다른 물질과 섞였는지 궁금해하던 참이었다. 왕의 이 문제를 풀어달라고 아르키메데스에게 부탁을 하자, 아르키메데스는 하루나 이틀 동안 시간을 요청했다. 피라쿠스가 고민 중인 아르키메데스에게 목욕이나 하러 가자해서 그들은 목욕탕에 갔고, 아르키메데스는 목욕탕 속에 들어갔다. 그러다가 아버지의 목욕탕 물은 넘치지 않는데, 자기의 목욕탕물은 넘치는 것을 보고, 갑자기 어떤 생각이 든 아르키메데스는 유레카("알았다" 뜻의 그리스어)를 외치면서 몸으로 밖으로 뛰어나갔다. 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아르키메데스를 보고 정신병자라고 놀렸지만, 아르키메데스는 듣지 못했다. 문제를 풀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왕에게 간 아르키메데스는 물이 다 차 있는 그릇에 왕관을 넣었다. 그리고 같은 크기의 그릇에 물을 가득 붓고 왕관과 같은 무게의 순금 금화를 넣었다. 각 그릇에서 흘러나온 물의 양이 같은 것을 왕관과 순금 금화가 중량과 부피가 일치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같은 물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것을 추론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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