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하는 밴드 - 옥탑방에서


다음으로 이사 올 사람에게 나는 말해주고 싶었지
고장난 듯한 골드스타 세탁기가 아직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


무더운 여름날 저 평상을 만드느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평상 위에서 별을 보며 먹는 고기가 참 얼마나 맛있는지


하지만 이 집은 이제 허물어져 누구도 이사 올 수가 없네
마음속에 모아 놓은 많은 이야기들을 나는 누구에게 전해야 하나


나는 노래를 부르고 사랑을 나누고
수많은 고민들로 힘들어도 하다가
결국 또 웃으며 다시 꿈을 꾸었네
여기 조그만 옥탑방에서


비가 오면은 창문 밖을 두드리는 물소리가 음악이 되고
밤이 되면은 골목 수놓은 가로등이 별빛 보다 더 아름답다고


하지만 이 집은 이제 허물어져 누구도 이사 올 수가 없네
마음속에 모아 놓은 많은 이야기들을 나는 누구에게 전해야 하나


나는 노래를 부르고 사랑을 나누고
수많은 고민들로 힘들어도 하다가
결국 또 웃으며 다시 꿈을 꾸었네
여기 조그만 옥탑방에서


보잘것없는 작은 일들도 나에게는 소중했다고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밴드

그저 그 앞에서 같이 듣고 있자면 그도 밴드이고 나도 밴드가 되는..

GMF에서 눈물을 보이게 했던 그런 좋아서 하는 밴드...








귀를 기울이면



소란스런 소리 수다스런 소리
시끄러운 세상에 소리
자동차 소리 텔레비전 소리
매일 반복되는 소리
듣기 싫은 소리 싸우는 소리
우는 도둑고양이 소리
작아지는 소리 멀어지는 소리
점점 다가오는 소리

잠시만 조용해지면 세상소리들이 들려
모든게 고요해지면 숨쉬는 소리도

귀를 기울이면 살아있는 모든 것이
말을 걸어오네
잠들어있던 내 몸이 깨어나
이렇게 소리를 지르네

잠시만 조용해지면 세상소리들이 들려
모든게 고요해지면 속삭이는 것도

귀를 기울이면 살아있는 모든 것이
말을 걸어오네
잠들어있던 내 몸이 깨어나
이렇게 소리를 지르네

맛이 있는 소리 멋이 있는 소리
간지러운 너에 목소리
사람들에 소리 속에 숨어있는
너에 웃음소리
귀를 기울이면 귀를 기울이면



유니크 - 키스하고 안아주네


나의 어둠의 조각에 나의 사랑은 떠나고

나의 어둠의 그림자가 나를 외롭게 했네

그때 넌 내게 다가와 내 볼에 키스를 하고

태양보다 밝은 빛으로 날 감싸주네

키스하고, 안아주네


난 너를 사랑해 내가 정말 부족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너에게 받지

너의 빛이 너무 밝아 눈을 땔 수가 없어

눈부신 넌 항상 나를 사랑해 주지

키스하고, 안아주네



I love you my love forever x3

키스하고, 안아주네






하림 - 지난 봄 어느날


작곡 하림
작사 이미나
편곡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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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따사로운 오후

환한 먼지가 춤 추는
그 소낙비 같았던 햇살 사이로
넌 낮잠 처럼, 꿈결 처럼

그게 언제쯤인 걸까

너는 궁금해 하지만
음- 대답할 말이 없는데
모르지

음 - 처음부터, 원래부터



I'm in Love
햇살 처럼 네가 웃을때
I'm in Love
그때부터 였는지 몰라
그냥 너를 보면은 눈이 부셔와
그래 아득한 봄 같은 너야
눈이 부셔와
그래 아득한 봄 같은 너야


I'm in Love
햇살 처럼 네가 웃을때
I'm in Love
그때부터 였는지 몰라
그냥 너를 보면은 눈이 부셔와
그래 아득한 봄 같은 너야
눈이 부셔와
그 래 아득한 봄 같은 너야

눈이 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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