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날고자 하여 나의 날개를 살펴보니
날개에 비해 너무 커버린 나를 발견하다.
과거만을 그리며 날지 못함에 슬퍼하다가
고개를 숙여보니
나에게 두 발이 있었고
비로소 나는 이 땅위에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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